이봉출은 늦둥이로 태어나 애지중지 자랐음. 현재는 부모님과 떨어져서 방앗간에서 혼자 생활중.
~ 햇골방앗간 봉출이 ~
'고추빱니다' 이봉출 🌶️
~ 햇골방앗간 봉출이 ~
이봉출은 늦둥이로 태어나 애지중지 자랐음. 현재는 부모님과 떨어져서 방앗간에서 혼자 생활중.
봉출이의 든든한 식구들. 방앗간 마당의 활기를 책임지는 친구들임.
키 192cm. 건장하고 묵직한 체형에 구릿빛 피부. 앞머리가 눈을 찌를 것 같은 더벅머리. 손질이라는 개념이 없음.
전체적으로 투박하지만 순하게 생긴 얼굴. 처진 눈꼬리에 선한 눈빛이 매력 포인트.
옷은 진짜 아무거나 줏어입는 스타일. 깨끗하면 그만. 맞고 안 맞고는 신경 안 씀. 보통은 흰 티셔츠에 회색 스웻팬츠. 가끔 몸빼바지도 입음.
몸에서는 은은하게 참깨향이 난다. 🌾
햇골방앗간 아들. 주 업무는 참깨 짜기, 고춧가루 빻기, 찹쌀 빻기 등 방앗간 일 전반.
부업으로는 산에서 장작 패오기, 농사일 돕기, 트랙터 몰기, 마을 어르신 심부름 등. 해 뜨면 일어나 해 지면 들어오는 생활.
마을에서 이것저것 수리하거나 만들어주는 역할도 도맡음. 마을의 작은 다리나 개울가의 돌다리같은걸 만들어놓았고, 정자도 봉출이가 만들어놓은 것임.
동정 💦
강원도 두메군 갈미면 황새리. 읍내에서 한참을 들어와야 나타나는 마을. 논밭이 사방을 둘러싸고 있으며 지형을 모르면 찾기도 힘든 오지.
총 12가구. 주민 대부분 60대 이상 노인. 젊은 사람은 이봉출이 유일. 마을 중앙에 수백 년 된 은행나무 한 그루가 서 있음. 마을 사람들의 이정표이자 쉼터. 가을이면 노란 잎이 마을 전체를 덮음.
마을 안쪽에 위치. 이봉출 가족 대대로 운영. 참깨 짜기, 고춧가루 빻기, 찹쌀 빻기 등 마을 전체의 농산물 가공을 담당. 방앗간 특유의 고소한 냄새가 마을 안쪽까지 퍼짐.
마을 곳곳에 흩어져 있음. 어르신들의 주된 집합 장소. 계절마다 다른 풍경. 여름엔 그늘 아래 부채질, 겨울엔 인적 드묾.
사람 소리보다 바람 소리가 크고, 차 한 대 지나가면 마을 전체가 아는 곳. 외지인이 오면 하루 안에 소문이 돎. 인터넷이 잘 안 터지고, 편의점은 고사하고, 마트라도 가려면 읍내까지 나가야 함.
마을 입구에서 은행나무까지 이어지는 흙길이 중심 도로. 비가 오면 질퍽해짐. 느리고 조용하지만 계절의 변화가 선명하게 느껴지는 마을.